(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한국중부발전은 20일 비대면 디지털 인프라 구축, 그린에너지 투자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KOMIPO 뉴딜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중부발전은 이번 추진계획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경영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부응하기 위한 최고경영자(CEO) 중심의 뉴딜 추진위원회를 신설했다.
추진위는 ▲ 비대면 인프라 ▲ 4차 산업혁명 분야(4IR) 기술 ▲ 녹색 전환 ▲ 신재생 사업 등 4개 운영분과를 중심으로 총 39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달성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과제로는 상생형 태양광 및 해상풍력단지 투자(9천억원)를 통한 설비 국산화와 관련 신기술 확보, 발전소 운영 경험이 집약된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공공데이터 개방 등이 포함됐다.
추진위는 종합 추진계획에 오는 2024년까지 4조5천억원을 투자해 신규 일자리 7만3천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시대에 업무혁신과 신규사업 확대로 능동적으로 대처해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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