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휴온스[243070]는 국소마취용 리도카인주사제(바이알) 5㎖의 미국 첫 수출 물량 63만 바이알(유리용기)을 전량 출하했다고 21일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리도카인주사제(바이알)의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의료현장에서 필수적인 기초의약품이지만 미국 내 생산량이 제한적이고, 수요가 지속해서 늘고 있어 만성적 물량 부족을 겪고 있는 품목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휴온스는 올해 하반기에도 추가 90만 바이알 수출이 예정돼 있어 주사제 전 생산 라인을 가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휴온스는 2018년 앰플 제제의 리도카인주사제를 미국 시장에 내놨다. 또 오는 8월에는 국소마취용 부피바카인염산염주사제(앰플) 2㎖ 3만1천 앰플을 처음으로 출하한다.
휴온스는 내년 상반기에도 앰플 마취제에 대한 미국 FDA 허가를 앞두고 있으며, 허가 즉시 파트너십을 체결한 현지 기업들을 통해 미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s://img.wowtv.co.kr/YH/2020-07-21/PCM20200709000002017_P2.jpg)
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