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자동차 분야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함께 연다고 22일 밝혔다.
중기부는 "최근 자율주행차나 전기차 등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이 가속함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큰 국내 스타트업을 조기에 발굴해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중기부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심층 분석과 인터뷰를 거쳐 다음 달 말 5개 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은 11월까지 약 100일간 교육과 멘토링 등을 거치는 프로그램을 밟는다.
이후 12월 그간 성과를 발표해 벤츠 측의 사업 전략에 맞는 기업으로 인정받으면 독일 본사에서 글로벌 파트너사 앞에서 투자를 유치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23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홈페이지(http://startup-autobahn.kr)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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