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토 신규 확진 모두 신장서 나와…무증상 감염 22명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이 신장(新疆)웨이우얼 자치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중국 전역에서 21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14명 나왔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22일 밝혔다.
이 중 중국 본토 신규 환자는 9명으로 모두 신장에서 나왔다. 나머지 5명은 해외 역유입 사례였다.
신장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17일 16명이 보고된 뒤 연일 열 명 안팎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이 가장 심각한 우루무치의 위험 지역에 대한 봉쇄를 강화하고 대대적인 무료 핵산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21일 하루 동안 22명이 확인됐다.
현재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3천707명, 사망자는 4천634명이다. 치료를 받는 환자는 23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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