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KT[030200]는 지능형 CCTV 기가아이즈가 '버림·도난 감지 영상분석'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능형 영상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이번 서비스는 영상 속 객체가 무엇이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 인공지능(AI)이 스스로 판단해 알려준다.
버림 감지 기능으로는 쓰레기 무단 투기, 차량·오토바이의 무단 주정차, 택배나 배달 등을 감지할 수 있다. 공항이나 중요 시설에서 유기된 폭발물을 파악할 수도 있다.
도난 감지 기능으로는 감시 영역 내에서 사람과 함께 물건이 사라지는 상황을 파악한다. 갤러리의 고가 미술품, 창고와 공장의 화물 도난 방지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사람이 24시간 모니터를 주시하는 대신 특이상황에 대한 알림을 받고 대응할 수 있다. 고객에게는 상황 발생 당시 영상을 제공하고, 요청에 따라 보안요원이 현장에 출동하는 식이다.
KT 기업신사업본부 문성욱 본부장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계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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