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패티' 제작 발표…연말 극장·시즌 동시 개봉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KT[030200]는 그룹 차원에서 제작·투자하고 극장 배급까지 맡는 첫 상업영화 '더블패티'를 연말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배우 배주현(레드벨벳 아이린)이 첫 주연을 맡은 '더블패티'는 청춘 성장기를 그린 영화로, 전날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하는 등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
'더블패티'는 연말 극장 개봉과 함께 KT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 유료 가입자에게 무료 공개한다.
KT는 이번 영화를 시작으로 시즌의 오리지널 콘텐츠 영역을 기존 웹드라마와 온라인 방식에서 영화와 오프라인 극장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그룹 미디어 플랫폼 채널 역량을 기반으로 올레TV를 비롯한 국내외 플랫폼에도 '더블패티'를 공개한다. 앞으로도 오리지널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 유통 다각화를 시도한다.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 김훈배 전무는 "지금까지 KT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시즌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고, 수출 성과도 있다"며 "KT 그룹의 미디어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더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여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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