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전국 13곳 1천918가구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창업지원주택과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등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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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원주택은 청년 창업가 등에게 주거공간과 업무공간 등을 함께 제공하는 주택이고,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은 지역별 특화 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해당 산업 종사자에게 공급된다.
정부는 이들 주택 건설을 위해 재정지원 30%, 융자 40% 등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창업지원주택으로 서울 중랑 신내(114가구), 신촌 주민센터(125가구), 경기 광명 소하(140가구) 등 총 5곳 679가구가 선정됐다.
중랑 신내는 인근 지식산업센터와 가깝고 패션고도화단지, 컴팩트시티 등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창업 인프라가 우수한 곳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신촌 주민센터의 경우 주민센터를 재건축하면서 주택을 함께 짓는 복합개발 형태다.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은 부산 사상(200가구), 광주 남구(40가구), 충북 음성(300가구) 등 7곳 1천139가구가 뽑혔다.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은 대전 산단2(100가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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