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일본의 대표적인 중심업무지구(CBD) 중 하나인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지역의 신축 오피스빌딩에 투자하는 '한국투자도쿄기오이쵸오피스부동산투자신탁(파생형)'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요다구 내 고지마치(麴町) 지역에 소재한 '기오이쵸PREX' 빌딩 지분을 투자 대상으로 한다.
반경 1km 내외에 일본 황궁, 최고재판소, 정부청사 및 일본국립극장 등이 있는 도쿄 중심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고 한투운용 측은 설명했다.
5년간 중도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 펀드로 운용되며,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한국투자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500만원이다.
한투운용 관계자는 "일본 부동산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온 회사의 전략상품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에게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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