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도쿄도(東京都)에서 23일 300명 이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고 NHK와 교도통신이 도쿄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도쿄도에서 하루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도쿄도의 기존 하루 최다 확진자는 이달 17일에 기록한 293명이었다.
도쿄도는 전날 기준 누적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54명으로 처음으로 1만명을 넘었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는 "더 이상의 감염 확산은 어떻게든 막지 않으면 안 된다"며 이날부터 시작되는 나흘 연휴 기간 가능한 한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전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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