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른바 동맹들, 적어도 우리를 공정하게 대우해야"

입력 2020-07-23 22:06   수정 2020-07-23 22:16

트럼프 "이른바 동맹들, 적어도 우리를 공정하게 대우해야"
"동맹들에게 연체된 군사비용 수백억달러 지불토록 하고 있어"…방위비 압박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동맹들의 방위비 분담금 지불 문제를 거론, 동맹들이 미국을 제대로 대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언급은 주독미군 감축 방침에 반대한 공화당 하원의원에 반격을 가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동맹들을 대상으로 거듭 방위비 증액 압박에 나선 차원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공화당 리즈 체니 하원의원을 거론, "리즈 체니는 단지 내가 우리의 위대하고 아름다운 나라를 터무니없고 비용이 많이 드는 끝없는 전쟁들로부터 적극적으로 빼내온 것 때문에 언짢아하고 있다"고 말했다.
딕 체니 전 부통령의 딸인 체니 하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독일 및 아프가니스탄내 미군 병력 철수 계획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고 정치전문매체 더 힐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또한 우리의 이른바 동맹들이 연체된 군사 비용 수백억달러를 지불하도록 하고 있다"며 "그들은 적어도 우리를 공정하게 대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hanks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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