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입 육류 핵산 검사 의무화…"코로나19 해외유입 차단"

입력 2020-07-24 10:0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중국, 수입 육류 핵산 검사 의무화…"코로나19 해외유입 차단"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에서 에콰도르산 냉동 새우 포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잇달아 검출되자 중국 방역 당국이 수입 육류식품에 대해 핵산 검사를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24일 관영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발표한 '육류 가공기업 코로나19 방역 지침'(이하 지침)에서 수입 육류 제품 유통 시 '핵산 검사 합격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국가 위건위는 수입 업체에 기존 검역, 통관 과정에 핵산 검사 증명서를 첨부하도록 하고, 운송 차량과 유통 구역, 화물 포장, 기타 관련 용품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또 수입 육류 검역 요원이나 보관, 분류 종사자, 특히 저온 창고 근무 인력에 대해서는 방역복 착용을 의무화했다.
국가 위건위는 "독일, 영국 등 서방 국가의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번 조치는 좁은 공간에 사람이 밀집하고 저온 상태를 유지하는 육류 수입 업체의 작업 환경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 해관총서는 에콰도르산 냉동 새우 포장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뒤 독일과 미국, 브라질, 영국 등에서 육류와 육류 제품을 수입하는 23개 업체의 수입을 중단한 바 있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