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신(新)산업 혁신기업에 1조원의 금융 지원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은은 2018년 8월 신산업 혁신기업 심사 제도를 도입해 전자상거래·시스템 반도체·바이오·미래자동차 분야, 문화·지식서비스 산업 등의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원액은 올해 상반기 1조원을 포함해 1조5천억원(40건)이다.
산은 관계자는 "과거 영업실적, 담보 위주의 심사 관행에서 벗어나 신기술·비즈니스 모델 혁신성, 산업·시장 파급 효과, 성장 잠재력, 시장 평판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으로 심사 패러다임을 전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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