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관계자 공개…태국, 5월 중순 이후 지역감염자 '0'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리 및 억제에 성공한 태국과 뉴질랜드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간 방콕포스트는 24일 국립보건소의 발랑 우빠뽕 의학국장이 관련 소식을 페이스북에 게시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방콕의 WHO 관계자도 해당 다큐멘터리가 제작 중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방콕포스트는 밝혔다.
다만 다큐멘터리 제작과 관련한 구체적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태국 정부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 발표에 따르면 전날 현재 태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천269명이며, 5월 중순 이후로는 지역사회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일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입국을 허용하고 봉쇄 정책을 완화하면서 코로나가 재확산할 위험이 커졌다는 일각의 지적도 나온다.
뉴질랜드는 지난달 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마지막 환자가 회복하자 '코로나 청정국'을 선포했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해외유입 환자는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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