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한국투자글로벌신재생에너지 랩'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미국에 상장된 신재생에너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그동안 직접 투자가 어려웠던 기업 50여곳 이상에 분산 투자 하는 랩어카운트(Wrap Account·종합자산관리)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미국·유럽 등에서 잇따라 친환경 산업 관련 정책을 내놓고 있는 점에 주목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준재 투자상품본부장은 "국내 투자자에게 쉽게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3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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