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포스코건설은 26일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가락현대5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가락동 161-3번지에 있는 아파트 2개동(145가구 규모)을 지하 3층, 지하 26층 규모의 174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2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공사비는 738억원 규모이며 착공·분양은 내년 11월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이 단지를 '더샵 송파 루미스타'로 명명했다.
포스코건설은 대안설계를 통한 단지 고급화, 이주비 걱정 없는 사업비 지원, 분담금 100% 입주 시 납부 등을 조합에 제안해 호응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만 2조7천억원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 신반포 18차·21차 재건축 사업과 송파 성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등을 수주하는 등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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