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27일 동물권행동 카라(KARA)와 함께 경기 파주의 반려동물복지센터 더봄센터에 스마트 견사·묘사를 시범 구축하는 등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견사와 묘사에는 LG유플러스의 반려동물 전문 인공지능 서비스 ▲ AI맘카(CCTV) ▲ 간식로봇 ▲ 원격제어 무드등을 비롯한 'U+스마트홈 펫케어'를 설치해 유기동물을 돌본다.
AI맘카로는 유기동물의 이상행동이나 적응상황, 건강상태를 관찰하고, 간식로봇으로는 반려동물에게 간식을 주거나 함께 놀아줄 수도 있다. 무드등은 반려동물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조명과 음악을 틀어준다.
LG유플러스는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가정에 U+스마트홈 펫케어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 홈상품그룹장 류창수 상무는 "U+스마트홈 펫케어는 반려동물을 가정에 혼자 두고 집을 비워야 하는 문제로 입양을 망설이는 가정에 안심할 수 있는 입양 환경을 조성해준다"고 말했다.
동물권행동 카라 전진경 상임이사는 "반려동물과 함께 유기동물도 급증하고 있어 보호소 입양 활성화를 위해 LG유플러스와 같은 기업의 적극적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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