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29일 게임업체 펄어비스[263750]와 함께 게임 '검은사막'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에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그래픽카드 업체 엔비디아의 지포스나우는 최신 인기 PC게임을 다운로드 없이 5G 스마트폰과 저사양 PC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로, LG유플러스가 국내 서비스를 맡고 있다.
검은사막은 펄어비스가 150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PC게임으로, 2014년 출시 이후 총이용자 수가 1천700만명에 달한다.
앞으로 LG유플러스 5G 고객과 U+인터넷 이용자들은 지포스나우 PC 버전에서 검은사막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펄어비스에 이어 라이엇게임즈나 스퀘어에닉스, 번지 등 세계적 게임업체들도 지포스나우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했다.
LG유플러스는 8월 19일까지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 고객에게도 '지포스나우 PC 체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펄어비스 김경만 CBO(최고사업책임자)는 "더 많은 게이머에게 환상적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을 선택했다"며 "PC 사양의 한계에서 벗어나 검은사막의 끝없는 세계를 체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클라우드서비스담당 손민선 상무는 "지포스나우로 고(高)사양 게임도 어디서나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됐다"며 "기기의 한계를 넘어 언제 어디서나 클라우드로 연결되는 게임 세상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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