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산업은행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벤처캐피탈(VC)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글로벌 'K-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산은은 법인 설립을 위한 개설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연내에 법인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산은은 "미국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창업가와 엔지니어, VC·대기업들과도 활발하게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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