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KCC[002380]는 최근 서울 서초구 뱅뱅사거리 인근에 있는 오래된 소화전에 화사한 색의 페인트를 칠하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작업에는 KCC 사내 임직원 봉사단인 'KCC 행복나눔 봉사단'과 서초소방서·서초자원봉사센터 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작업은 소화전의 시인성 개선과 도시 미관과의 조화에 초점을 뒀으며, 외부 환경에 강한 KCC의 우레탄계 페인트를 활용했다. 이 제품은 균열이 잘 생기지 않아 소화전이 실외의 다양한 오염이나 날씨 등에도 장기간 색감과 외관을 유지하는 데 유용하다고 KCC 측은 설명했다.
소화전에는 소방관의 모습을 형상화한 캐릭터를 빨간색과 노란색을 활용해 그려 넣어 소방관과 소방서가 24시간 도심을 지킨다는 의미를 표현했다.
KCC 관계자는 "소방관의 화재진압 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도모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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