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중소기업이 시장을 창출하고 융합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ICT(정보통신기술) 혁신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올해 18개 과제를 선정, 47억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ICT 신시장 창출 지원'과 'ICT 핵심기술 고도화 지원'으로 구성된다.
신시장 창출 지원 부문에는 사용자의 디지털기기 이용 패턴을 딥러닝으로 분석해 조기에 우울증을 예측·진단하는 기술을 제시한 ㈜휴노 등 8개 기업이 선정됐다.
기술 고도화 부문에는 인공지능(AI)으로 환자의 기침 소리 등 음향정보를 분석해 호흡기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호흡기 증상 측정·관리를 위한 인공지능 음향분석 플랫폼 기술'을 제시한 ㈜다인기술 등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시장 창출 기업과 기술 고도화 기업에 2년간 각각 최대 7억5천만원과 4억5천만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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