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바이오 소재 기술기업 셀레믹스가 내달 21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셀레믹스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향후 상장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셀레믹스는 분자 복제(클로닝·cloning) 기술과 데옥시리보핵산(DNA) 염기서열 분석법을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 업체다.
회사는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질병 진단과 육종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용훈 셀레믹스 대표는 "DNA를 잘 만들고 읽어내는 것은 생명공학이 적용되는 모든 산업에서 필수적인 기술"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으로 DNA 소재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32만주이며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6천100∼2만원이다.
공모 금액은 최대 264억원으로 회사는 이를 해외 사업 및 연구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셀레믹스는 내달 3∼4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10∼11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21일이며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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