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교원이 오는 9월 교육사업을 인적분할해 별도 법인 '교원에듀'를 만든다.
교원그룹은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에듀사업본부 분리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교원그룹은 "이번 분할을 통해 개별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며 "분할 대상 사업 부문을 제외한 렌털사업과 호텔·연수원·임대사업은 기존 법인에 그대로 남는다"고 전했다.
신설 법인 대표는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이 맡는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교육 전문가인 '에듀플래너'를 연내 1만명까지 늘려 교육 전문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원그룹 측은 그러나 법인 분할을 후계 승계와 연관 짓는 일각의 시각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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