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계속 확산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29만 명을 넘어서며 최다 기록을 또 경신했다.
WHO가 31일(현지시간) 발표한 일일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9만2천52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 수가 기록됐던 지난 24일 28만4천196명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대륙별로 미주가 17만1천94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동남아시아(6만113명), 유럽(2만5천241명), 아프리카(1만6천31명) 등의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6만5천406명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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