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2일 1천800만명을 넘어섰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19가 처음 보고된 작년 12월 31일 이후 만 7개월여만이며, 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한 올해 1월 30일을 기준으로는 약 반년만이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기준 이날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800만9천76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68만8천596명이고 완치자는 1천132만5천803명이며 나머지 599만5천364명은 아직 투병 중이다.
국가별로는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미국이 가장 많아 각각 476만4천318명과 15만7천898명을 기록했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두 번째로 많은 나라는 브라질로 각각 270만8천876명과 9만3천616명이었다.
미국과 브라질이 속한 미주대륙 확진자는 978만1천582명으로 세계 확진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사망자 역시 36만6천662명으로 세계 사망자의 절반을 넘었다.
나머지 대륙의 확진자와 사망자는 아시아가 437만4천145명과 9만8천77명, 유럽은 288만5천567명과 20만3천598명, 아프리카는 94만8천687명과 2만18명, 오세아니아는 1만9천61명과 226명 등이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779만1천377명이다.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30만명 가까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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