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라이엇게임즈는 자사의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의 프로게임 대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2020 롤드컵은 내달 25일 개막해 10월 31일 푸동 축구 경기장에서 결승전을 치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롤드컵은 한국을 포함한 12개 지역별 리그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팀들이 모여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그동안 롤드컵은 개최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렸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는 상하이 한 곳에서만 열린다.
라이엇게임즈는 내년에도 중국에서 롤드컵을 개최해 주요 도시를 순회할 계획이다. 기존 2021년 개최 예정지였던 북미에서는 2022년에 롤드컵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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