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일반분양가 평균 1천992만원…중복청약 접수 불가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GS건설[006360]은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에서 3개 단지 총 3천283가구를 동시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증산2구역(DMC센트럴자이), 수색6구역(DMC파인시티자이), 수색7구역(DMC아트포레자이)으로, 이 지역에서 자이(Xi)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DMC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30층, 14개 동, 전용면적 38∼84㎡, 총 1천38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463가구다.
DMC파인시티는 지하 3층∼지상 30층, 15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천223가구(일반분양 45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DMC아트포레자이는 지하 3층∼지상 22층, 8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672가구(일반분양 307가구) 규모다.
입주는 DMC센트럴자이 2022년 3월, DMC파인시티자이 2023년 7월, DMC아트포레자이 2023년 2월 예정이다.
이들 단지는 마포구 상암동과 맞닿아 있어 상암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지하철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도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일반분양가는 세 단지 모두 3.3㎡당 평균 1천992만원으로 정해졌다.
모든 주택형이 분양가 9억원 이하여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만큼, 서울에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이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3일 특별공급, 14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26일이다. 당첨자 발표일이 같아 중복청약 접수는 불가능하다.
GS건설은 "3개 단지 당첨자발표일이 같아 1가구당 1개 단지만 청약이 가능하다"며 "단지별 청약가점과 커트라인이 다를 것으로 예상돼 예비 청약자의 단지별·주택형별 선호도에 따른 소신 청약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273-2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GS건설은 오는 16∼25일 청약 접수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견본주택 관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에서는 GS건설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로봇 안내원인 '자이봇'(Xibot)이 단지 개요·배치·평면과 견본주택 공간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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