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미국 미디어 엔터테인먼트기업인 NBC유니버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움 극복과 사업재편을 위해 감원에 나섰다고 CN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NBC유니버설의 스포츠와 케이블 채널, 방송, 영화, 테마공원 등 전 사업 부분에서 감원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감원 규모는 3만5천명의 정직원 가운데 10% 미만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테마공원 부문의 감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 때문이며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스트리밍사업 강화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NBC유니버설은 앞서 코로나19로 인한 테마공원 영업 중단과 영화 개봉 연기, 광고 매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2분기 매출이 61억달러로 2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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