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동화기업 계열사 지배구조 개편으로 한국일보사가 엠파크홀딩스의 100% 자회사로 편입됐다.
코스닥 상장사 동화기업[025900]은 보유하고 있는 한국일보사 주식 61만8천968주(10.14%)를 계열사인 엠파크홀딩스가 발행한 신주 51만5천666주(약 493억원)와 교환한다고 5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올해 11월 13일이다.
포괄적 주식교환에 따라 엠파크홀딩스는 한국일보사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됐다. 현재 엠파크홀딩스의 한국일보사 지분율은 89.86%다.
동화기업은 주식교환 배경에 대해 "그룹 지배구조 단순화 및 경영 효율성 증대"라고 밝혔다.
엠파크홀딩스는 2013년 동화기업(옛 동화홀딩스)을 인적 분할해 신설한 기업으로, 동화그룹 내 중고차 관련 사업 및 미디어 사업 관련 자회사 관리와 업무지원 등을 한다. 동화인터내셔널, 동화기업 등 특수관계인이 지분 95%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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