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의사회 "정부, 의료인 대상 폭력 근절 나서라"

입력 2020-08-06 14:0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정신과의사회 "정부, 의료인 대상 폭력 근절 나서라"
"진료실 내 폭행은 환자와 보호자도 위협"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대한의사협회에 이어 대한정신건강의학과 의사회(이하 정신과의사회)도 부산 정신병원에서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의사가 숨진 사건에 대해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

정신과의사회는 6일 "의료인을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법안을 만들고 의료인 대상 범죄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엄중한 법적 조치를 해 달라"고 입법, 사법 기관에 요청했다.
의료계는 2018년 말 임세원 교수 사건 이후 확실한 폭력 예방을 위해 진료실 위협 및 폭행 범죄의 처벌 형량 하한선을 두고 벌금형이 아닌 실형 선고해야 하며, 의료진 폭행에 대해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 규정을 폐지하고 의료인 보호권을 신설하라고 요구했다.
또 의료기관 내 보안 인력 및 보안 장비 배치 등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런 요구는 제대로 법안에 반영되지 못했다.
정신과의사회는 "그 결과 의사가 환자에게 살해당하는 똑같은 비극이 일어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의료진 대상 폭행, 살인이 치료를 받으러 오는 환자와 그 보호자에게도 똑같이 일어날 수 있다"며 "국민들이 편안히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강력한 공권력 발휘를 해달라"고 정신과의사회는 촉구했다.
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