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 다시 늘어나던 미국의 실직자 수가 지난주 감소했다.
미 노동부는 6일(현지시간) 지난주(7월 26일∼8월 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19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전주보다 줄어든 것은 3주 만이다. 전주 143만건에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3월 넷째 주(3월 22일∼28일) 정점을 찍었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이후 15주 연속 감소하다가 다수 지역의 경제활동 재개 중단에 따라 7월 중순부터 2주 연속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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