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LG그룹은 최근 장기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를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LG 관계자는 "이번 호우로 생활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LG그룹 계열사별로도 복구 지원에 나섰다.
LG전자[066570]는 폭우 피해가 심각한 대전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침수 가전을 무상으로 수리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영덕, 포항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서 가전 제품을 무상 수리했다.
LG생활건강[051900]은 자회사인 코카콜라와 함께 충남에 생활용품 4천세트, 생수 8천600여개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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