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중국 본토 증시의 과학혁신판(중국명 커촹반<科創板>)에 주로 투자하는 '한국투자중국공모주투자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커촹반을 비롯해 창업판(創業版), 메인보드, 중소판(中小板) 등 중국 주식시장에 새로 상장하는 공모주에 투자하는 펀드다.
커촹반은 중국 정부가 기술 혁신 기업의 자본 조달을 지원하고자 작년 7월 개설한 주식시장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상장 종목은 118개다.
개장 1년이 지난 커촹반은 명실상부한 '중국판 나스닥'으로 평가받으며 고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시장이 됐다고 운용사 측은 설명했다.
이달 25일까지 한국투자증권 등에서 판매하며 모집 금액은 약 5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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