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종합광고회사 이노션[214320] 월드와이드는 자율주행 전문 스타트업 '포티투닷'(42dot)과 함께 모빌리티(운송수단)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노션은 전날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포티투닷과 '자율주행 자동차 서비스 환경에서의 모빌리티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노션은 "종합광고회사와 자율주행 전문 기업이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국내 최초 사례"라며 "이종 산업 간 융합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노션과 포티투닷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신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환경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노션은 전문성을 살려 자율주행·인공지능 기술 도입에 따라 변화하는 환경과 사용자 경험에 최적화한 마케팅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용우 대표이사는 "포티투닷과 협업으로 다가오는 자율주행 시대에 선보일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자율주행 서비스 활성화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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