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포드 자동차는 앞쪽 브레이크 호스 안정성에 문제가 제기된 포드 에지와 링컨 MKX 등 차량 50여만대에 대한 리콜을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에서 실시한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폭스비즈니스의 보도에 따르면 리콜 차량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오크빌 공장에서 2014년 6월25일부터 2017년 12월21일 사이에 조립된 포드 에지와 같은 공장에서 2014년 11월11일부터 2017년 12월21일 사이 나온 링컨 MKX다.
대상 차량은 미국 48만8천594대, 캐나다 6만2천876대, 멕시코 7천140대다.
포드 자동차는 파열 가능성이 제기된 앞브레이크 자운스 호스를 브레이드 소재 호스로 교환할 계획이라면서 아직 이 문제로 인한 사고나 부상자 발생 보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포드 자동차는 코일스프링 보호 코팅 마멸 우려가 제기된 2020 링컨 코세어와 베터리 케이블 연결 관련 문제가 제기된 포드 F-150에 대해서도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링컨 코세어는 2019년 1월7일부터 10월21일 사이에 켄터키주 루이빌 공장에서 출고한 차량으로 미국 2천965대, 캐나다 491대, 멕시코 141대이다.
리콜 대상 포드 F-150은 올해 6월30일부터 7월1일 사이에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공장에서 생산된 431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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