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시내 특급호텔인 그랜드워커힐의 한 음식점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호텔 내 일부 시설이 휴장에 들어갔다.
15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그랜드워커힐 내 한식당 '온달' 임직원 1명이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랜드워커힐을 운영하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이날 공지사항을 통해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그랜드워커힐 '온달'과 뷔페 레스토랑 '더뷔페'를 16일까지 임시 휴장한다"며 "추가 안내가 있기 전까지는 예약이 불가능하다"고 알렸다.
호텔 측은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은 이후 음식점 및 주요 시설을 방역·소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가 영업을 재개해도 된다고 알려온 뒤에나 휴장 업장이 다시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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