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휴온스[243070]는 바이오 벤처 기업 노바셀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안질환 치료 신약후보 물질(NCP112)의 기술을 도입해 전임상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기능성 펩타이드 NCP112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 전임상 시험에서 항염증, 피부 장벽회복, 가려움증 완화 효능을 확인했다.
휴온스는 지난해 12월 노바셀테크놀로지와 협약을 맺고 NCP112의 신규 적응증(치료범위) 탐색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이후 해당 물질의 안구건조증 등 안질환 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휴온스는 올해 안으로 NCP112의 안질환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전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국내 품목 허가를 앞둔 안구건조증 치료제 '나노복합점안제'(HU-007)를 개발한 휴온스의 안질환 연구개발 역량을 모아 NCP112를 새로운 안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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