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집으로'…IT·게임업계,코로나 재확산에 속속 재택근무(종합2보)

입력 2020-08-18 17:31   수정 2020-08-18 17:37

'다시 집으로'…IT·게임업계,코로나 재확산에 속속 재택근무(종합2보)
엔씨·넷마블·NHN·LGU+ 등 부분 재택근무 체제 전환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채새롬 기자 = IT·게임업체들이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에 잇따라 재택근무로 다시 전환하고 있다.
엔씨소프트[036570]는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전사 순환 재택근무제'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주는 하루, 다음 주는 이틀을 재택 근무하는 형태다. 31일 이후 근무는 상황에 따라 다시 정할 계획이다.
엔씨는 출퇴근 시간 혼잡도 및 근무 밀도 완화를 위한 '완전 자율 출퇴근제'는 계속 운영 중이다. 임신부와 기저 질환자 등도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
넷마블도 19일부터 '주 3일 출근·2일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직원들은 각자 상황에 맞춰 자율적으로 출근 가능한 3일을 선택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임직원 건강 보호를 위해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넷마블컴퍼니 전체 대상으로 8월 28일까지 재택근무를 재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컴투스와 게임빌은 19일부터 9월 2일까지 전사 50% 수준의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NHN[181710]은 이달 28일까지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매주 월·목요일을 '협업데이'로 지정해 유연하게 출퇴근하도록 했다.
2월 말부터 재택근무에 돌입한 NHN은 5월 말 정상 출근 전환 이후에도 매주 수요일 임직원이 회사 밖 원하는 공간에서 일하는 '수요 오피스' 제도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도 28일까지 순환 재택근무를 하기로 했다.
서울·경기·인천·부산 지역 근무자는 각 조직의 인원을 절반으로 나눠 돌아가면서 재택근무를 한다.
LG유플러스는 임신부와 기저질환을 가진 구성원을 대상으로 자율적 재택근무를 시행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연구개발조직인 FC부문에서는 7월부터 3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사흘간 재택근무를 시행해왔다.
이에 앞서 SK텔레콤, KT, 카카오[035720]와 네이버, 넥슨 등 업체가 이번 주를 기점으로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ljungber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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