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은 경남 합천, 전남 구례 등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봉사단 200여 명을 파견하고, 컵라면, 생수, 마스크 등 생필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조선해양[009540],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010620],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일렉트릭[267260], 현대건설기계[267270] 직원들로 구성된 현대중공업그룹 봉사단은 19일부터 22일까지 침수된 가옥에서 흙과 쓰레기를 치우고, 농경지 정비, 침수 농기계 수리 등을 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5일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 원을 기탁했다.
이어 충남 천안, 전남 함평 등에 모포, 세면도구, 구급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키트 400세트를 지원했다. 이달 초부터는 경기, 충청 수해 지역에 굴착기 등 중장비 10대를 투입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직원들이 수해 지역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 지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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