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메가스터디교육 자회사인 전문 교육 기업 아이비김영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한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오는 19일 합병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이비김영은 1977년 '김영편입 동대문캠퍼스'를 시작으로 2011년 메가스터디 계열사로 편입, 온·오프라인에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 편입 전문 업체다.
회사는 현재 대학편입 시장에서 68.3%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1위 업체이며 최근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취업 교육 부문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석철 아이비김영 대표는 "편입 모집인원이 증가하여 편입 수요도 늘어나고 있으며 의·치의학전문대학원 등의 전문대학원이 학부제로 전환되면서 편입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합병 상장을 통해 회사 신인도를 개선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엔에이치스팩15호[339950]와 합병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아이비김영은 오는 19일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연다. 엔에이치스팩15호와 아이비김영의 합병 비율은 1대 1.217이다.
합병 기일은 내달 22일이며 합병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10월 13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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