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탐항공 3월 이후 1만2천여명 감원

입력 2020-08-19 15:02  

라탐항공 3월 이후 1만2천여명 감원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남미 최대 항공사인 라탐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영난 때문에 지난 3월 이후 직원 1만2천600명을 줄였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라탐항공은 코로나19 이전 4만3천명에 달한 직원이 지금은 2만9천957명으로 약 30% 줄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극심하다고 밝혔다.
라탐항공은 남아 있는 직원의 임금도 지난 3월 50% 삭감한 데 이어 9월까지 추가로 20% 삭감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라탐항공은 2분기 매출이 75%나 줄면서 8억9천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현금 유동성은 14억달러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라탐항공은 지난 5월 미국 파산법 제11장에 따라 뉴욕 남부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k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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