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과 보건의료산업사용자단체협의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의료기관에 대한 신속하고 충분한 손실보상과 지원을 19일 촉구했다.
이날 80개 의료기관 노사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공동선언'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노사는 ▲ 코로나19 대응 의료기관에 대한 신속하고 충분한 손실보상 및 지원 ▲ 공공의료 강화 ▲ 보건의료인력 확충 대책 마련 및 공공의과대학 설립을 정부와 국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이들은 "감염병 전담병원과 중소병원의 경영난은 이미 한계에 봉착했다"면서 코로나19에 대응한 의료기관 각각의 실태를 정확히 반영한 손실보상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포스트 코로나19의 핵심은 보건의료인력 문제의 해결"이라며 임금 체불과 존폐 위기를 겪는 의료기관의 사례를 들었다.
그러면서 의사 및 간호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의사정원 확대, 지역의사제, 공공의대 신설을 주장했다.
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