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아슬'…영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1천200명 달해

입력 2020-08-21 01:43  

'아슬아슬'…영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1천200명 달해
6월 21일 이후 두 번째로 많아…크로아티아 입국자 자가격리 의무화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계속해서 1천명을 웃돌며 아슬아슬한 수위를 이어가고 있다.
영국 보건부는 20일(현지시간)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2만2천280명으로 24시간 동안 1천182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4일(1천441명)을 제외하면 6월 21일(1천221명)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일 6주 만에 처음으로 1천명을 넘어섰고, 이후에도 10일과 17일, 19일을 제외하면 계속 1천명을 상회하고 있다.
영국은 일평균 확진자가 7월 초 500명대까지 줄었다가 이후 봉쇄조치 완화와 여름 휴가철 등의 영향으로 다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4만1천403명으로 하루 전과 비교하면 6명 증가했다.
영국 교통부는 이날 입국자 자가 격리 의무화 대상에 크로아티아와 오스트리아, 트리니다드 토바고 등 3개국을 추가하고 포르투갈을 제외했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 오전 4시부터 크로아티아 등으로부터 영국에 입국하는 이들은 14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앞서 영국은 지난 6월 8일 입국자 자가 격리 의무화 조치를 도입했으며, 코로나19 저위험 국가 명단에 들 경우 이를 면제해주고 있다.
영국 정부는 정기적으로 각국 상황을 평가해 면제 대상 국가를 조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큰 스페인과 프랑스가 최근 면제 대상 국가에서 제외됐다.
pdhis95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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