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GS샵은 국내 로봇청소기 전문업체인 에브리봇과 3년간 공동 기획하고 개발한 로봇청소기 '3i POP'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GS샵은 앞서 2017년 11월 빠르게 성장하는 가정용 로봇 시장을 선점하고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에브리봇에 9억5천만원을 투자했다.
이 제품은 흡입청소와 물걸레 기능이 동시에 가능하며 레이저거리측정(LDS) 센서를 탑재했다. 흡입력은 2천600PA(파스칼), 먼지통 용량은 500㎖, 청소 가능 시간은 최대 2시간 30분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원하는 공간만 선택해 청소하거나 진입 금지 영역을 설정할 수 있다.
GS샵 관계자는 "에브리봇과 소비자 조사와 제품 기획, 개발 등 모든 단계를 함께 하며 출시한 전략 상품"이라면서 "로봇청소기가 필수 가전으로 떠오름에 따라 설문조사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획단계부터 소비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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