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혼자 즐길 수 있는 단순한 취미용품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1일까지 1개월간 실내 취미용품 판매량을 분석했더니 실꿰기·구슬꿰기 판매량이 작년 대비 560%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실꿰기·구슬꿰기는 형형색색의 구슬을 취향대로 꿰어 팔찌나 머리끈 등을 만드는 놀이다.
이 외에도 같은 기간 십자수 용품 매출은 107%, 퀼트 용품은 116% 늘었다. 펠트용품과 기타 수예용품도 매출이 각각 78%, 126% 증가했다.
또 컬러링북(54%)을 비롯해 클레이공예(840%)나 점토공예(184%)도 같은 기간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리본공예와 염색공예도 50%, 7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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