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문가 "양제츠 방한은 중국의 한국 중시 보여줘"

입력 2020-08-23 10:49  

중국 전문가 "양제츠 방한은 중국의 한국 중시 보여줘"
"중국, 일본과 달리 미국 편 들지 않은 한국에 고마워해"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지난 21∼22일 방한한 것은 중국이 한국을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중국 전문가가 말했다.
23일 중국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다즈강 헤이룽장성 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험 속에서 이뤄진 이번 방문은 중국이 이웃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교류를 더욱 확대하기를 원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양 정치국원은 전날 부산에서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회담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방한을 조기에 성사시키기로 했다.
다 소장은 양 국원의 방한이 향후 더 높은 수준의 방문을 위한 길을 닦을 뿐 아니라 한국이 중국 관련 이슈에서 일본과 달리 객관적 태도를 보인 것에 대해 중국이 고마워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코로나19 중국 책임론과 홍콩·신장(新疆) 문제 등을 제기하며 중국을 비방했지만, 한국은 미국의 압력에도 객관적인 자세로 어느 한쪽을 편들지 않고 중국과의 우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한국이 미국과 중국의 긴장 완화를 위해 소통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 소장은 양 정치국원의 방한은 한중 양국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협력 강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점도 드러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양국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정치적 신뢰와 경제적 협력을 심화한 것은 다른 나라들에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