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유입 신규 확진만 나와…무증상 감염 27명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째 본토 발병 없이 해외 역유입 사례만 나오는 등 뚜렷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일 하루 16명 발생했으며 모두 역유입 사례였다고 24일 밝혔다.
역유입 사례는 상하이(上海)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푸젠(福建)성과 쓰촨(四川)성, 윈난(雲南)성에서 각각 3명씩 나왔다.
중국에서 신규 확진자 가운데 본토 발병은 지난 16일 이후 나오지 않아 종식 수순을 밟고 있다는 내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중국 또한 해외 역유입을 통한 본토 감염 우려는 여전하다.
중국은 해외 역유입으로만 16일과 17일 각각 22명을 시작으로 연일 10~20명을 넘나들고 있다.
한편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 통계로 잡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23일 하루 27명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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