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4일 국내에서 유통 중인 인체세포·조직 배양액 함유 화장품 45개를 수거해 보존제·미생물 기준 위반 여부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식약처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심의위원회의 조사 결정으로 시행됐다.
식약처는 인체세포·조직 배양액을 함유한 화장품 중 수렴·유연·영양 화장수(미스트) 45개 품목을 대상으로, 수소이온농도(pH), 보존제 함량, 미생물 한도(세균 및 진균수), 특정세균(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3종)을 검사했다.
그 결과 전 제품이 화장품 제조 기준에 부합했다.
식약처는 "이번 검사를 통해 국민청원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한 만큼 소비자는 검사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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