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내달 미국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10개국 출시
IFA 2020 맞춰 3D 가상 전시장에서 워시타워 소개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LG전자[066570]의 원바디 세탁건조기 'LG트롬 워시타워'가 다음 달 해외에 본격 출시된다.
LG전자는 지난해 4월 국내에 선보인 원바디 세탁건조기 'LG트롬 워시타워'(해외 제품명 LG 워시타워)를 다음 달 말 미국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중국, 프랑스, 캐나다 등 10개국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구현한 원바디 세탁건조기다.
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LG 스팀가전에 적용돼 차별화된 성능을 인정받고 있는 트루스팀(TrueSteam)을 탑재했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은 물론 옷감의 주름 완화에도 효과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워시타워에 탑재된 건조기의 스팀 살균코스는 유해 세균뿐 아니라 바이러스까지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대 산학협력단 시험 결과 이 코스를 이용하면 인플루엔자(H1N1), 인플루엔자A(H3N2), 엔테로(PEA), 아데노(ICHV), 헤르페스(IBRV) 바이러스를 99.99% 없앴다.
인공지능 DD(Direct Drive) 세탁기는 의류의 무게를 감지한 뒤 의류의 재질을 파악해 흔들기와 주무르기 모션을 최적으로 진행한다.
세탁기가 사용한 세탁코스는 건조기로 전달돼 옷감에 맞는 적합한 건조코스를 알아서 설정해준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인터텍(Intertek) 시험 결과 '셔츠 한 벌 코스'의 경우 35분 만에 세탁과 건조가 끝났다. LG전자는 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0'에 맞춰 준비한 3D 가상 전시장에서 워시타워를 소개할 예정이다.
누구나 PC나 모바일로 LG전자 글로벌 홈페이지(www.lg.com/global/exhibition/appliances)에 접속해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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