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25일 원/달러 환율이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0원 낮은 달러당 1,185.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0.1원 내린 1,189.0원에 출발해 약보합권에서 움직이다 오전 중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성명서 발표에 낙폭을 키웠다.
USTR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부 장관이 류허 중국 부총리와 통화하고 양국 1단계 무역 합의 이행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코스피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연속 1%대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36.90포인트(1.58%) 오른 2,366.73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0명으로 이틀 연속 300명 아래를 유지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언제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117.81원이다. 전일 같은 시각 기준가(1,123.33원)에서 5.52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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