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프로 동영상 모드, 삼성 노트 오디오 북마크 등 갤럭시노트20의 신기능을 갤럭시S20 등 이전 갤럭시 스마트폰에도 업데이트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갤럭시S20 시리즈에서도 프로 동영상 모드의 고품질, 고음질 영상 촬영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초당 24프레임 촬영, 초고해상도인 8K 등을 지원한다. 전·후면 마이크 방향을 제어해 원하는 때 특정소리를 더 선명하게 담는 기능도 포함됐다.
삼성 노트의 최신 기능도 업데이트된다. 삼성 노트 필기와 녹음을 자동으로 연결하는 '오디오 북마크'를 활용하면 특정 필기 부분을 선택했을 때 내용에 해당하는 오디오를 재생하거나, 오디오를 재생했을 때 음성에 맞는 필기를 찾아준다.
스마트폰과 모니터를 연결하는 '삼성 덱스'는 무선으로 연결 가능해진다.
갤럭시S20 시리즈를 시작으로 S10시리즈, S9시리즈, 갤럭시노트10 시리즈, 노트9, 갤럭시Z플립, 갤럭시폴드 등에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삼성전자는 다른 갤럭시 기기에도 하드웨어 성능을 고려해 추가 지원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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